카오디오가 이어폰, 헤드폰, 홈 오디오와의 가장 큰 차이중 하나가 스테레오 음장감, 공간감과 밸런스이다.
이는 앞 도어 미드 레인지와 트위터 그리고 뒤 스피커,센터와 서브 우퍼까지 각각 다른 음역대를 다양한 위치에서 출력하는 특별한 시스템 공간이기에 음상과 스테레오가 가능하고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데 스피커마다의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면 오히려 한두개 스피커만 있는 시스템보다 나쁜 사운드가 만들어지므로 밸런스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스테레오 사운드를 만들기 위한 전제 조건은
1. 가능한 모든 스피커를 별도의 채널로 구동하여 밸런스와 레벨 주파수 튜닝을 해야 한다.
2. 최소 7채널 DSP가 필요하며 트위터를 바이앰프하고 대시보드 위에 체임버 형식으로 올리면 훨씬 나은 사운드를 만들 수 있으며 적용 가능한 DSP는 10채널이다.
간단하게 DSP를 이야기해보면
1) 7채널 매치UP7DSP+MEC은 입력 6채널->출력7채널로 센터는 좌우 스피커를 합하여 생성하는 방식으로 출력(65WX5CH+160WX2CH)은 충분하다.
2) 8채널 매치PP86DSP+MEC은 입력 8채널->출력8채널로 적합하나 출력(55WX6CH+70WX2CH)로 UP7DSP보다 낮다.
3)8채널 DSP로 출력과 성능이 높은 제품은 헬릭스 V8DSP MK2이다.
입력 8채널->출력8채널로 출력(75WX6CH+160WX2CH)은 충분하다.
4) 트위터를 체임버로 세우고 바이앰프하는 튜닝을 한다면 매치UP10DSP이 적용가능하다.
도어에 장착된 트위터는 운전자를 향하고 있지 않고 운전자의 위치에 따라 적어도 45도 이상의 각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 키가 크거나 체구가 큰 오너라면 시트의 위치가 뒤로 이동하여 최대 60도 이상의 청취각을 가지게 되는데 문제가 한가지 더 있다.
바로 나이가 들수록 나빠지는 고음 청력이다. 이렇게 나쁜 조건을 겹치면 결국 고음의 레벨은 낮게 들리고 당연히 스테레오 음장감까지 적게 느낄수 밖에 없다.
디자인이 정해져 트위터의 위치와 각도를 변경할 수 없기에 센터 스피커에서도 고음이 높게 출력하는 특성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아래 그림)
그로 인한 결과는 스테레오 음장감의 감소로 나타나고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순정 사운드가 만들어진 것이다.
분석을 해야 제대로 된 방향을 세울수있다
위 그래프를 보면 스테레오 사운드를 나쁘게 만든 요인를 알수있다.
그래프 아래쪽의 앰프 출력 특성을 보면 약 3.5kHz이상부터 앞도어/뒤도어/센터 스피커의 레벨이 상승하도록 설계 된 것을 볼수있다. 이렇게 중음 보컬 대비 고음역대가 9-12dB 높게 설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트위터가 도어에 장착되어 있어 운전자의 귀를 향하고 있지 않아 도어에 장착된 순정의 성능 낮은 트위터에서 출력된 사운드가 낮아진다.
결과적으로 출력을 높게 해도 부족하기에 이를 햐결하는 방안으로 센터 스피커와 뒤 도어 스피커의 고음역대를 부스트 시킨 것이다. 이로 인해 나타난 결과는 센터에서 중고음 모두를 출력하여 스테레오 음장감의 하락과 감동 파괴이다.
앞도어 스피커 교체, 센터 스피커 교체+8채널이상의 DSP 적용하여 조율하는 방법이다.
순정 액튠 사운드는 순정 앰프에서 이미 튜닝이 된 상태이다.
이렇게 가공된 신호를 튜닝하는 것은 100% 성능을 뽑아 낼수없기에 가공되지 않은 원신호가 필요하다, 하이엔드 사운드를 원한다면 무손실 원음 사운드 시스템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