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투자가 발생하는 튜닝

순정 앰프 시스템 

순정앰프가 장착된 국산차량 및 수입차량의 스피커(임피던스 2옴)만의 교체는 카오디오 튜닝중 가장 나쁜 튜닝중 한개 입니다.

순정 카오디오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99%의 소비자들은 스피커를 떠올리는데. 스피커가 만병 통치약도 아니고 스피커 하나 교체한다고 모든 소리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섬세한 악기 소리 
파워풀한 서브우퍼 
센터 스피커와 사운드 스테이지 
밸런스 있는 사운드를 만들고 싶은 것은  
카오디오를 즐기는 오너라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JBL 사운드, 크렐, 하만카돈, 렉시콘, 모비스, 뱅엔올룹슨,보스 앰프 등 순정 앰프가 장착된 시스템은 스피커마다 주파수대역,출력 크기가 각각 다르고 이미 순정 스피커와 각각의 앰프 출력을 서로 맞춰 놓은 상태이기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넘치는 부분은 낮춰주고  
없는 부분은 추가하여 튜닝해야 하는데  

스피커만 교체하면 밸런스가 틀어지고  
저음은 줄어들고  
고음. 중음. 저음이 각각 레벨을 맞추지 못한 상태로 바뀐다.  

따라서 순정 앰프가 장착된 차량의 스피커 교체는 반드시 최소의 레벨 조절이 필요한데 이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앰프이고 욕심을 부린다면 주파수까지 조절이 가능한 앰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스피커만 교체하면 밸런스가 틀어져 스피커 가격 만큼의 효과는 보지 못하고(가성비 10%) 중복투자로 들어가게 되거나 비용 문제로 스트레스만 받는다. 

그럼 어떻게 튜닝해야 할까? 
먼저 본인이 원하는 소리를 알아야 한다.  
즉 어떤 종류의 음악을 들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지? 
어느 정도 음량으로 듣는지? 
서브우퍼의 강력하고 단단한 상태를 원하는 것인지? 
여성 보컬의 섬세함을 원하는 것인지? 
찰랑거리는 악기 소리를 원하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에 대한 불만을 알아야 한다. 
즉 센터에서만 소리가 나온다든지 
뒤 스피커의 출력이 낮다든지 
음량을 올리면 째지는 소리가 들린다든지.
서브우퍼가 단단하지 못하여 감동이 없다든지.

그 다음 단계로 본인이 원하는 소리를 만들려면 뭐가 필요한지를 알고 이에대한비용을 준비하고 튜닝을 시작해야한다. 

절대 싸고 좋은 것은 없다!

고가의 스피커가 소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다.
적은 비용으로 튜닝하려면 스피커만 교체해서 만들려고하지말고
스피커 가격은 내리고 작은 출력이라도 순정 보다는 높은 앰프를 추가하여 밸런스를 맞추면 고가의 스피커만 교체하는 사운드보다 훨씬 소리가 좋다.

순정 앰프가 없는 일반 오디오

이 시스템은 개인적 성향에따라 중복투자가 발생할수도 안할수도있다.
깔끔한 중고음을 원한다면 스피커의 종류에따라 만족할수있다.

하지만 풍부한 베이스와 선명한 소리를 만들려고 스피커만 교체하면 후회한다.
이경우 스피커를 잘 선택해야하는 이유는 나중에 우퍼 앰프 추가할때 이미 장착한 프런트 스피커 종류에따라 후회할수있다.

호객용 패키지 상품 장착시

4 CH 앰프+ 프런트 스피커+우퍼박스 패키지(초보자가 30일 만족하는 패키지)로 순정대비 풍부한 저음과 높아진 프런트 출력과 선명한 사운드이지만 금방 싫증나고 뭔가 부족한 소리로 상급으로 중복투자를 유도하는 패키지로사용된다.

이 패키지 사운드 특징은

1. 서브우퍼가 베이스 대역까지 재생시켜 소리는 풍부한데 단단하거나 정렬된 소리는 만들어주지 못한다.
2. 서브우퍼 게인 컨트롤러가 없어 음악 장르에 무관하게 항상 베이스가 붕붕거린다 
3. 구성품인 서브우퍼,앰프,프런트 스피커중 한개만 브랜드 제품이고 나머지 두개는 가격만 높게 책정된 잘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다. 
4. 처음 들을때는 순정과는 엄청나게 차이나는 부분에 압도되지만 금방 업그레이드로 유도하는 맛보기 튜닝이다.
 
소리에도 레벨이있다.
쿵쿵거린다고 모두 우퍼가 아니듯
고음이 세졌다고 악기소리가 아름다울까?

사운드는 밸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