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mping 이란 말 들어 보셨나요?

순정 자출 오디오, 즉 순정 외장앰프가 없는 6스피커 시스템이면 스피커가 프런트 좌우 도어에 각각2개(일부차량은 도어에 1개,대시보드위에 트윗1개) , 리어 도어 좌우에 각각 1개씩 6개 입니다. 
이런 오디오 시스템은 4ch 앰프가 내장된 오디오 입니다, 즉 프런트 트윗 좌우가 별도의 앰프로 구동되지않고 프런트 스피커에서 패시브를 이용하여 분배합니다, 즉 트윗의 레벨을 조절할 수 없다는 의미 입니다.

bi-amping이란 각각의 스피커를 각각의 앰프로 구동한다는의미 입니다, 카오디오에서는 일반적으로 트윗을 별도의 앰프로 구동하는지의 여부로 사용 됩니다.  

그럼 순정 앰프가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을 살펴보면

전부는 아니지만
1. 현대차는 앰프가 장착된 차량은 거의 bi-amping 
2. 기아차는 올뉴쏘렌토만 bi-amping

6스피커 시스템은 4ch 순정오디오 이므로 bi-amping이 아니다.

bmw의 경우는 앰프가 없는 오디오 시스템에 시트 하단 좌우에 서브우퍼가 있습니다.
서브우퍼를 별도의 앰프로 구동하지 않고 프런트 도어 스피커와 병열로 연결하여 소리를 만드는데 이를 bi-amp하여 만들어주면 소리가 꽤 괜찮아 집니다.

본론으로 bi-amping하면 소리가 좋아져요?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무슨 뜻인지?
순정 앰프가 장착된 시스템 설계시에 도어 스피커와는 별개 앰프로 트윗을 구동하니 트윗 즉 고음역대를 조절하여 섬세하고 선명한 튜닝이 가능하다는 의미 입니다. 

그럼 이런 순정 앰프 오디오 시스템의 스피커만 교체한다면 도어 스피커와 서브우퍼, 센터 스피커 그리고 트윗의 레벨이 엉망으로 된다는 의미 입니다,

그럼 스피커 교체하면 좋아진 느낌은? 
스피커를 교체하면 트윗이 일단 순정 보다 레벨이 높습니다.  선명도를 결정하는 주파수 대역이 트윗이기에 선명도가 올라간 느낌을 받는 것 입니다.
아울러 순정과는 수준이 다른 해상력을 가진 스피커이기에 당연히 달라진 사운드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매번 강조하는 스피커만의 교체를 하지 마시라고 하는 이유는 
스피커 가격 만큼의 사운드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즉 프런트 스피커가 98만원이면 10만원 가치의 소리를 얻으셨다는 의미 입니다.  밸런스 튜닝이란 말씀을 계속 드리는데 스피커 교체시에 스피커의 레벨 튜닝을 같이해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BI-AMP에대한 설명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울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스피커를 교체하려는 분들은 꼭 알아야 합니다.
다른 방식으로 설명된 아래 링크를 한번 읽어보셔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엇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