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분은 마음에 드는데 저음만 보강했으면 하는 오너라면 아래 분석을 보고 방향을 세우면 된다.
순정 렉시콘 사운드는 운전석과 조수석 하단에 시트우퍼가 장착되어 있다. 물론 모든 오너를 고려해야하는 순정이기에 출력이 높거나 타격감있는 저음은 아니지만 시트우퍼와 도어 스피커에 해당하는 앰프 출력 신호를 증폭하여 저음을 올릴 여유는 있다.
1. 운전석과 조수석의 시트우퍼
순정 렉시콘 사운드는 운전석과 조수석 하단에 시트우퍼가 장착되어 있다.
8인치 시트우퍼는 울림통이 작아 출력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 흔히 기대하는 서브우퍼의 출력을 기대할 수 없다.
이는 모든 오너를 고려해야 하는 순정이기에 그런 정도로 설계된다.
2. 앞도어 미드우퍼와 뒤도어 미드 우퍼
액튠 사운드와는 다르게 렉시콘 사운드의 초저음과 저음은 출력을 높이면 조금 더 나은 베이스를 느낄 수 있지만 선결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1. 30Hz이하의 초 저역을 적당한 수준에서 컷팅해야하고
2. 100-300Hz에서 나타나는 높은 레벨을 줄여야 한다
소리는 상대적인 것이어서 저음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다른 음역대 대비 레벨이 많이 높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는 것과 RTA로는 알수없는 것이지만 소리에 힘이 없을 경우이다. 이부분은 공진과 관련이 있는데 일종의 임팩트라고 표현하면 이해하기 쉽다. 즉 위상이 바뀌어 또는 지연되어 만들어진 RTA상의 높은 레벨은 힘이 없게 들리는 것이다.
2마이크 RTA와 앰프 출력 신호를 비교하면서 분석해본다.
울림통 구조, 서브우퍼의 성능 부족 그리고 서브우퍼를 구동하는 앰프의 낮은 출력으로 인해 시트 우퍼의 효율이 낮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중저음부터 초저음까지 레벨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가장 큰 문제이다.
사운드가 벙벙거리고 막상 저음이 커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앰프를 적용하여 부족한 저음만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단계별로 튜닝이 가능하다.
시트우퍼의 출력만 올리거나 앞도어 미드우퍼 출력까지 올리거나 뒤 도어의 출력까지 올리거나 필요에 따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려면 주파수 특성을 바꿔주는 것까지 가능하다.
해결방안도 수준별로 방법이 다양하다.
앰프의 출력 크기와 주파수 성분을 조율할 필터(LPF,HPF,BPF, BASS BOOST등) 기능이 있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DSP를 적용한다면 원하는 방향대로 섬세한 튜닝이 가능해지지만 가격이 상승한다.
앰프 출력은 높을수록 좋다.
여기서 의문이 있어야 한다. 즉 오디오 사운드 조절에서 저음을 올리면 되지 않느냐고??
레벨이 높다고 힘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엑셀을 밟아 가속할 때 배기음이 크다고 가속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엔진 배기량이 높아야 힘있게 가속이 되는 것과 같이 타격감있는 사운드는 앰프 자체의 출력이 높아져야 한다는 것!
결국 고출력 앰프가 반드시 추가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력 90WX2ch
크기 86x64x43mm
좌우 시트우퍼를 증폭하여 저음을 강화하는 2CH앰프 추가 시스템도.
오직 시트우퍼만 증폭
렉시콘 사운드에 시트우퍼만 증폭하는 튜닝은 비용대비 효율이 낮다.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초저역과 중저음의 BOOST부분이 해결되지 않고 단지 출력만 높이는 것이기에 약간의 효과는 있겠지만 이왕 저음을 보강하고 싶다면 적어도 필터가 있는 4채널 이상의 앰프를 적용할 것을 권한다.
이제 필터를 제대로 적용하는 한단계 높은 튜닝을 해본다
4채널 앰프를 적용하면 시트 우퍼 좌우와 앞도어 스피커 좌우를 증폭하여 저음을 올릴 수가 있다. 4채널 앰프는 필터가 대부분 내장되어 있다.
4채널 앰프는 타원 부분을 조율 할 수 있는 LPF. HPF. BPF가 있어 2채널보다는 타격감있게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시트우퍼와 앞도어만 증폭 하므로 뒤 도어와 센터 스피커와의 밸런스를 고려해서 맞춰야 하므로 조율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6채널 앰프를 적용하면 시트우퍼/미드우퍼/미드트윗 스피커를 증폭하므로 더욱 타격감있는 저음과 중음을 만들수있으며 밸런스를 맞출수있는 튜닝이 된다. LPF와 HPF, BPF가 있으며 BASS BOOST(45Hz BOOST)기능이 있는 앰프라면 더욱 효과적인 저음을 만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비용차이가 크지 않다면 6채널 앰프로 밸런스를 맞추면서 출력도 올리는 튜닝을 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괜찮은 사운드를 즐길수있다.
소리는 상대적인 것이기에 저음 레벨이 올라가고 단단해지면 고음의 선명도가 더욱 부족하게 들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서 필요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튜닝이 바로 괜찮은 성능의 고음 트위터까지의 교체이다.
적용 가능한 제품
1. 6채널 앰프 : 150wx2ch+100wx4ch, bass boost
2. 포칼 트위터 TKM(포칼 ES165K 번들 )
3. PNP 순정잭 결선
4. 3마이크 RTA밸런스 튜닝
기본적으로 소리는 마음이다.
출력만 올리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DSP를 적용하는 것도 고려해보면
7채널 매치UP7DSP+MEC : 스피커마다 EQ조절, TIME, 위상,레벨 튜닝, 출력 상승
여기까지는 이론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이야기 한것이지만 실제로 100만원 이상을 투입하여 출력과 저음만 얻는다는 것은 가성비가 너무 낮다.
앰프와 DSP는 스피커의 성능을 극대화 시키는 부품이기에 스피커 교체없는 고가의 앰프. DSP 튜닝은 가장 가성비 나쁜 튜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SP를 적용하여 튜닝하고 싶다면 최소 고음을 출력하는 트위터를 교체해줘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 헤르만 카오디오에서는 이런 오너를 위한 합리적인 패키지를 구성하였다.